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면라이더 BLACK SUN (문단 편집) === 단점 === '''분량과 스케일, 주제에 비해 부족한 서사'''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10화 분량은 드라마의 테마와 등장인물 개개인의 깊이를 담아내기에 지나치게 짧아, 몇몇 등장인물의 서사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해 극 전개의 설득력까지 부족해지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특히 아오이가 친부모와 양부모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나, 닉의 배신으로 괴인이 된 자신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은 매우 성의없이 지나가버렸고, 닉의 어린 시절은 추상적이고 단편적으로만 묘사되어 왜 그가 친구를 배신하면서까지 괴인이 되고 싶어했는지 구체적인 이유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기에, 최종반부의 "올리버 존슨을 잊지 마라!"며 외치는 부분조차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또한 군상극의 특성상 다소 산만한 진행도 지적된다. 가뜩이나 편당 35분에서 40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 과거의 서사가 지나치게 많고, 그마저도 복선을 던지는 수준의 연출이 많으며, 같은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다보니 현재 시점의 진행이 매끄럽지 않고, 몇몇 에피소드는 분량 조절에 애를 먹은 모습도 보인다. 주인공 미나미 코타로의 적은 비중과 수동적인 모습도 단점으로 꼽힌다. 출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인 아키즈키 노부히코에 비해 부각되지 않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미나미 코타로의 첫 변신 장면과 최후 외에 그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보인다. 게다가 캐스트로는 주연이 아니지만 극중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볼 만한 이즈미 아오이보다도 분량이나 서사가 떨어지다보니,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훌륭한 연기가 그나마 미나미 코타로를 살렸다는 평이 많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의 매우 적은 액션, 갈수록 소홀해지는 괴인의 퀄리티, 라이더 특유의 초인 묘사가 매우 적은 점,[* 모든 괴인 중 유이하게 킹스톤을 가진 세기왕이자 '''가면라이더'''인 블랙 선과 섀도우 문조차도 세기왕으로 각성 전 괴인 상태에선 [[AK-47]] 정도의 돌격소총에도 죽을 수 있으며, 하급 괴인들은 아예 경찰의 권총이나 날붙이 정도로도 목숨이 위험하다. 현실의 냉병기는 모양만 날카로운 것, 총은 BB탄 취급하는 내구력이 당연시되던 헤이세이, 레이와 라이더를 생각했다면 너무 약해서 놀라게 된다.][* 오랜 시간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본 매니아층들은 우스갯소리로 "가면라이더 사상 최약체 갱신", "[[노가미 료타로|덴오]] 플랫 폼도 '''무려''' 방탄이 되니 이들쯤은 간단히 이긴다" 같은 농담도 던질 정도지만, 사실 본작의 괴인들은 차별과 약자를 상징하는 하나의 극중 장치로서 활용되기 때문에, 작중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본작의 괴인은 기껏해야 신체부위가 더 돋아나거나 동물의 털이 나는 등 그저 [[기형]]에 불과하며, 인간이 보기에 '흉측하다'는 이유로 억압과 차별을 받아 본모습을 숨기는 또 다른 '인간'들이다. 그렇게 박해받는 괴인들이 사실 2차 대전에서 일제가 만든 생물 병기라는 것이 밝혀지는 부분은 일본의 치부를 대놓고 고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놓고 마루타를 연상시키는 설정이기도 하고, 괴인을 재일 한국인 등 일제가 전쟁을 위해 동원했으나 전쟁 후 배척하고 차별한 사람들로도 치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괴인들 때문에 사회가 엉망이니 재무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분 역시 현실을 반영한 부분이라 씁쓸한 면이 있다.] 초반부의 상당히 과격한 고어 묘사, 원작 블랙과는 완전히 별개 스토리로 틀어진 엔딩과 쉽게 접근하기 힘든 스토리가 단점으로 꼽힌다.[* 정작 플롯과 여러 설정들이 원작인 블랙보다 헤이세이 라이더 대표작 중 하나인 [[가면라이더 파이즈]]에 가깝다.] 특히 서사나 분량 문제로 은유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많아서 생각할 여지나 곱씹어보는 장점은 있지만, 히어로 활극을 기대하고 보는 '가면라이더'로서는 대단히 아쉽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일본 내의 반응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액션물인 가면라이더에서 액션을 뺀 것도 그렇거니와 이런 사회파, 극좌파류 드라마는 이미 일본 내에서 너무 많이 봤다는 이유와 가면라이더 블랙의 이름을 달고 그냥 정치드라마로 만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amenrider&no=547412|#]][* 비슷한 설정과 분위기를 가진 [[가면라이더 파이즈]]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나 통용되는 주제인 꿈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편성을 지향하며 제작되었지만, 블랙선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일본의 상황 특수성을 강조한 나머지 지극히 일본인들을 위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가 시대를 초월하여 일본의 대표적인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작품이 직접적인 현실세계에 대한 반영은 적을지라도 영웅으로서, 인간으로서 지향하는 정의와 사랑, 악에 대한 단죄 등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테마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